한국 벤처기업 대표로 참가해 라떼스크린 중국 출시 성과 설명



[아이티데일리] 앱디스코(대표 정수환)는 28일 법무법인 율촌 주최로 중국 북경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율촌 한중투자교류회’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중투자교류회는 최근 한국과 중국 간 다양한 경제산업적 교류 및 투자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정보통신기술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형태근 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유창무 前 중소기업청장, 임수영 前 상해 KTB 자산운용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앱디스코는 베스트오토 등과 함께 한국의 벤처기업을 대표해 참석했다.

앱디스코의 정재광 중국 지사장은 한국기업 및 펀드를 소개하는 ‘코리아 세션(Korea Session)’에서 한국에서 출시해 1,2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보상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20여 개 이상의 중국 앱마켓에 출시한 라떼스크린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 내 라떼스크린 사용자 증가율이 국내 출시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국의 기업 및 펀드를 소개하는 ‘차이나 세션(China Session)’에는 홍콩 게임업체인 식스 웨이브(6 WAVES), 중국 IT펀드인 보하이 캐피털(Bohai Capital), 패스코(PASCO) 등이 참여해,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국가인 한국과 중국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투자 교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중국은 모바일 IT산업 분야에서도 그 규모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있어 세계적 관심과 조명을 받는 국가”라면서, “벤처기업인 앱디스코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 뜻 깊은 성과를 남김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 앱디스코는 최근 텐센트 공동 창립자인 정리칭과 합자법인을 설립, 중국의 게임업체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남기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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