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글귀/명언을 담은 일러스트 통해 이용자들에게 휴식의 시간 제공


▲ 네이버 '쉼'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모바일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선보인 쉬어가는 페이지 ‘쉼’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2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쉼’은 문학작품의 짧은 글귀나 명언을 표현한 일러스트로 구성된 페이지다. 네이버는 고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생각할 여유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 ‘쉼’을 선보이고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간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23일부터 ‘쉼’ 콘텐츠를 매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마음산책 정은숙 대표,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 은행나무 주연선 대표, 문학과지성사 주일우 대표 등 출판계 인사들로 쉼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문구를 선정, 해당 문구를 전문 일러스트 작가와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 쉼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쉼 편집위원회 위원인 마음산책 정은숙 대표는 “휘발성 정보와 뉴스 속에서 일상을 엮어가는 현대인에게 네이버 ‘쉼’은 순간의 명상을 안겨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쉼’을 통해 이강훈 작가(11/23), 백희나 작가(11/30), 이병률 작가(12/7)의 글과 그림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네이버 박선영 메인&컨검실장은 “네이버 ‘쉼’이 작가,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또 하나의 채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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