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코리아(www.kr.redhat.com)는 최근 삼성SDS 소속 5명의 엔지니어가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 자격증 중 최상위 레벨인 ‘Red Hat Certified Architect (RHCA)’를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레드햇코리아는 삼성SDS의 RHCA 획득으로 레드햇은 리눅스가 시장 선도적인 기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규모 기업에서의 리눅스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가 세계 최초로 RHCA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리눅스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탓이다. 현재 삼성SDS는 150 여명의 ‘Red Hat Certified Engineer(RHC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RHCE의 절반에 해당되는 수이다. 이번에 RHCA를 획득한 다섯 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게 된 삼성SDS는 앞으로 고객의 오픈 소스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 계획, 설계 및 통합에서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리눅스를 채택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면서, 숙련된 리눅스 전문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대되어 왔다. 레드햇이 인증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IT 전문가의 수 또한 최근 급증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27,000명 정도가 레드햇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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