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학업/문화 지원…글로벌 CSV 앞장서겠다


▲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 동아리 'K-프렌즈' 멤버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이석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 발족한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 동아리인 ‘K-프렌즈’를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K-프렌즈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한국 문화 홍보 동아리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류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파악한 후 K-프렌즈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한류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라인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향후 소셜 프렌차이즈(사회적 공동브랜드, Social Franchise)를 만들어 한류와 생활을 접목한 창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지 고등학생의 80% 이상이 정규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할 정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KT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공신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KT-공신 이러닝센터를 만든 바 있다.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IT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하는 한편, 위성사업자 kt sat/스마트러닝 전문기업 kt oic 등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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