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분기 대비 3.0% 증가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3년 3분기 실적 및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1,492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매출은 2조 8,79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무선 수익의 가파른 성장 및 TPS(Triple Play Service, 초고속인터넷/IPTV/인터넷), 데이터 수익을 기반으로 한 유선 사업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LTE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 전년 동기 대비 83.8%, 직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655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선서비스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도 LTE 및 69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3만 4,495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부분의 성장 원인이 HDTV 멀티뷰,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 플러스콜 등 100%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팩 등 합리적인 데이터 요금제를 제시하며 LTE 시장에서의 경쟁 리더십을 지속해서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선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유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직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7,7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가 IPTV 업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UHDTV 시험방송을 송출하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입증한데다, 국내 최초 통합음성검색 서비스 ‘U+tv G voice’ 및 무료 영화 서비스 ‘대한민국 No.1 무료영화’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기 때문에 유선 사업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유선 사업에서 보조금 경쟁을 지양함과 동시에 홈보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컨버지드 홈 서비스를 출시, 앞으로도 개별상품 가입자 증대 및 결합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LG유플러스 금융담당 김성현 상무는 “향후 통신시장은 유무선간 컨버전스 사업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고객지향적 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품질 향상 등 보다 본원적 경쟁력을 보유한 사업자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LG유플러스는 보조금 경쟁 대신 고객 서비스와 LTE품질로 인정받는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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