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설문조사 및 기업 페이지 데이터 분석 통해 상위 100개 기업 선정


▲ 링크드인이 '2013년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랭킹을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구글, 애플이 꼽혔다.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링크드인은 ‘2013년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The Wolrd's Most inDemand Employers: 2013)’ 랭킹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링크드인이 제공하는 랭킹에 따르면 구글, 애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 2위를 차지했다. 유니레버, P&G,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이 3~7위로 그 뒤를 따랐다. 삼성도 85위에 올랐다.

링크드인은 올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랭킹에서 글로벌 회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올해 랭킹에 오른 기업의 약 42%는 한국(삼성), 스위스(네슬레, 11위), 영국(BP, 13위), 프랑스(로레알, 20위) 등 미국 외 지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소비재, 에너지, IT 기업들이 상위 랭킹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셀(Shell)을 비롯한 에너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주목도보다 높아졌다고 링크드인은 덧붙였다.

링크드인은 올해 두 번째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랭킹을 발표했다. 링크드인은 수천명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및 각 기업 페이지 팔로워/방문자수/페이지뷰/해당 기업 임직원 프로필 조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2억 3천 8백만 링크드인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 100개 회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링크드인 글로벌 세일즈 부문 제임스 레이볼드(James Raybould) 이사는 “구직자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랭킹은 2013년 초부터 지금까지 링크드인 사용자와 기업 페이지 간에 발생한 250억건 이상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도출해 낸 자료이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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