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안정성 보장” 선언


▲ T 클라우드 비즈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T 클라우드 비즈(T cloud biz)’ 장애 발생 시 보상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월 3시간 30분 이상 장애 발생 시 사용자들에게 배상해주던 기존 규정을 강화, 월 40분 이상 장애 발생 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보상기준이 클라우드 업계 ‘서비스 수준 계약(SLA)’에서 규정하고 있는 우수 SLA 가용률 가이드라인 99.5%를 웃도는, 업계 최고 수준인 99.9%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SK텔레콤의 보상기준 강화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서비스 최적화 작업 수행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최적화 작업 후 T 클라우드 비즈의 서버 사용 대기 시간(프로비저닝 시간)이 기존보다 30%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 클라우드 비즈가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 및 국제정보보호표준 ISO27001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가용률 99.99%(월 4분 수준의 장애 발생)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2014년 1분기 내로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운영관리체계를 도입,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말했다.

SK텔레콤의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모든 인프라의 기본은 안정성이다. 인프라의 장애로 인해 고객사가 열심히 개발하고 운영하는 서비스가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정성 100%를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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