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뮤직비디오/아티스트 및 유튜브 트랜드 부문 노미네이트…소녀시대도 수상 후보 올라


▲ 싸이의 '젠틀맨'이 '유튜브 뮤직 어워드' '올해의 뮤직비디오' 수상 후보에 올랐다.


[아이티데일리] 싸이가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의 3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다.

유튜브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 앞서 수상 후보 및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펼쳐질 공연 정보를 22일 발표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선정하는 최초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인기 패러디 ▲유튜브 트렌드 ▲유튜브 도약 ▲유튜브 이노베이션 등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해 ‘강남스타일’, 올해 ‘젠틀맨’을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싸이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트렌드’ 등 총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아울러 음악 원곡을 재해석한 패러디 영상 중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영상에 수여하는 ‘유튜브 인기 패러디’ 부문에도 한국계 여성 듀오 제이에스리(Jeyesslee)가 부른 ‘강남스타일’ 영상이 후보로 포함됐다.

즉, 싸이 관련 영상이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셈이다. 이에 싸이의 ‘유튜브 뮤직 어워드’ 최다 부문 수상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소녀시대의 ‘I Got A Boy’도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라,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부문에서 한국은 아시아 유일하게 뮤지션 두 팀을 올리게 됐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11월 3일 오후 3시(현지시각, 한국시각 11월 4일 오전 8시)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 뮤직 어워드’ 한국 공연은 11월 3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샤이니, 씨스타, miss A, 포미닛 등 국내 인기 뮤지션과 유튜브 스타 정성하, 대만 인기 뮤지션 루오즈샹(Show Luo)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공연 티켓은 22일부터 27일까지 구글코리아 공식 페이지/블로그 및 유튜브 한국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유튜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유튜브 뮤직 어워드’ 시상식 및 5개국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은 ‘유튜브 뮤직 어워드’ 시작 전까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 선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유튜브 뮤직 어워드' 한국 공연이 11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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