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맥 앱, 아이패드 원격 접속 가능…낮은 인터넷 대역폭서 사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패러렐즈(CEO 버거 스틴)는 스마트기기 원격 지원 애플리케이션 ‘아이패드용 패러렐즈 엑세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패드용 패럴렐즈 엑세스는 PC, 맥에서 윈도우와 맥 앱을 아이패드를 통해 원격으로 접근해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패러렐즈 엑세스를 통해 윈도우나 맥 앱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탭만 하면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사용자는 패러렐즈 엑세스를 이용해 낮은 인터넷 대역폭 연결에서도 여러 업무와 여가활동을 쉽게 할 수 있다. 맥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제작자가 개발해 아이패드에서 맥을 지원하고, 윈도우 PC는 현재 무료로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아이패드 외의 추가적인 기기에 대한 지원은 개발 중이다.

시장 분석 기관인 엔터프라이즈 관리 협회의 기업 PC 와 모바일 기기 적용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비즈니스 사용자는 사무용 데스크톱과 함께 최소한 하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패러렐즈 엑세스는 통합적이고 매끄러운 경험을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사용자는 맥과 PC 전문 비즈니스 앱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동영상 등을 아이패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버거 스틴 패러렐즈 CEO는 “물리적 환경에 관계없이 앱이나 데이터 접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패러렐즈 엑세스는 맥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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