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S 업계에 기여한 공헌 인정 받아


▲ Semi 유럽회장 하인즈 쿤데르트(좌)와 ST 수석 부사장 베네데토 비냐(우)가 나란히 기념사진을 남겼다.


[아이티데일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사 수석 부사장인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가 MEMS 업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3 유럽 세미 어워드(European SEMI Award 2013)’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ST수석 부사장 겸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 사업 본부장으로, 2012년 그가 이끄는 그룹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뛰어난 실적을 또 한번 달성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2년 MEMS 모바일 및 휴대폰 시장에서 ST의 시장 점유율은 2위 경쟁업체의 시장 점유율 18%를 두 배 이상 뛰어넘으며 48%의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욜 디벨로프먼트는 2013년 MEMS 매출 10억 달러 초과 달성 최초 기업으로 ST를 선정했다.

MEMS 기술은 가속, 각속도, 압력 등의 파라미터를 측정하는 작은 센서를 저비용으로 대량생산.제조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은 휴대폰의 동작 기반 UI, 노트북 충격 보호, 사진에서 광학이미지보정기술, 헬스 및 피트니스에서는 원격 심장 모니터링, 뇌진탕 모니터링, 녹내장 진단 등 다양한 업계에서 혁신을 일으켜 왔다. 

쿤데르트 세미 유럽(SEMI Europe) 회장은 “베네데토 비냐 ST수석 부사장의 통찰력과 추진력은 MEMS 혁신에 중요한 역할해 왔으며, 이 업계 발전에 필요한 리더십이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며, “그가 유럽 반도체 및 미세시스템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네데토 비냐 ST수석 부사장 겸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 사업 본부장은 1995년 ST R&D 연구소에 합류, ST의 MEMS 부문 기술 개발을 처음으로 이끌었다. 그로부터 6년 후, MEMS 사업 본부장으로 MEMS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의 설계, 제조 및 마케팅을 책임지게 되었다. 2007년에는 센서, RF, 고성능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인터페이스, 휴대용 오디오, 범용 아날로그 제품 관리까지 책임 영역을 확대해갔다.

베네데토 비냐는 현재까지 미세기계가공과 관련된 170개 이상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수많은 관련 책자들도 출간하며 여러 국제 회의의 연설자로 초청되고 있다. 이탈리아 과학 연구센터(Italian Scientific Research Center) 소장의 산업 컨설턴트로도 활약했으며, 현재 EU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산업 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번 유럽 세미상 어워드는 지난 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된 세미콘 유로파 이그제큐티브 서밋 (SEMICON Europa Executive Summit)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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