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 스미싱 앱 차단 건수 2012년 대비 100배가량 증가

[아이티데일리]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건수가 현재까지 23,861건, 피해금액은 1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스미싱 앱으로 판명, 차단된 건수가 1,705건으로 2012년 17건에 비해 100배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은희 의원 측은 스미싱 문자 1,672건을 사칭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지인을 사칭하는 경우가 534건(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 393건(24%), 유명브랜드 355건(21%)으로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권은희 의원은 “신종 전자금융사기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전담기구를 신설, 전자금융사기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은희 의원은 보이스피싱, 파밍, 메모리해킹,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유형별로 피해 유형, 예방법, 피해 구제 방법 등을 담은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길라잡이’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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