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이 모바일로 GS홈쇼핑 이용 시 데이터 통화료 무료


▲ SKT, GS홈쇼핑이 온·오프라인 시장 동반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온·오프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통화료 부담 없이 GS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앱, 웹, 방송시청 등 모든 접속 형태에 적용된다.

이처럼 특정 서비스에 대해 데이터 이용을 무료로 지원하는 형태의 제휴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처럼 데이터 서비스 중심 시대에 맞춘 신개념 제휴 모델을 향후 타 산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 전통시장의 특산품,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의 상품을 GS홈쇼핑 채널,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대상 소셜커머스 서비스 ‘초콜릿’을 통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로써 오프라인 판매에만 의존했던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의 판매 채널을 모바일/온라인/TV로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시장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이 GS홈쇼핑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유통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제휴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와 특성을 가진 시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향후 고객 혜택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GS홈쇼핑 김호성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쇼핑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GS홈쇼핑의 비전이다. 이번 제휴가 고객들의 모바일 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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