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중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속도로 교통자료 분석 및 제공체계 구축’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주)윌비솔루션이 선정되었다.

올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량, 속도, 통행시간 등 각종 교통이력자료의 외부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교통자료 화면조회, 다운로드 서비스 구현 및 Open API 서비스 기반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교통지표, 주요 경로통행시간 산출 등 내부 교통분석 기능 개발은 물론 교통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모바일 기반의 현장상황관리체계도 개선하게 된다.

(주)윌비솔루션은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축 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과관련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데이터 자원화를 통한 미래가치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고속도로 교통통합DB' 구축을 위한 정보화계획을 수립했으며 1단계 사업으로 같은 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 과거 수년간에 걸친 고속도로 교통자료의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1단계 교통통합DB 구축서비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웹과 Open-API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확장하는 2단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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