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각도 보정·안드로이드 동영상 지원 등 기능 추가


▲ 카메라앱 '인스타그램'


[아이티데일리]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카메라앱 인스타그램 4.1 버전을 8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4.1 버전은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라이브러리에서 동영상 가져오기, 자동 각도 보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동영상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동영상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휴대폰 미디어 라이브러리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고, 가져오려는 동영상을 선택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 잘라낼 수 있다. 또 화면에서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정면 가운데의 중요 장면만 포착할 수 있도록 사각으로 잘라낼 수도 있다. 이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앱에 내장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각도 보정 아이콘을 눌러 간단하게 사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인스타그램의 각도 보정 기능을 이용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포토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사진도 원하는 대로 회전 및 수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iOS에서만 지원된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도 인스타그램 동영상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인스타그램에 추가된 이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기능 중 하나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도 더욱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OS 4.1 버전용 인스타그램은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4.1 버전용 인스타그램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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