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새 121 계단 상승…지난 회계연도 340억 달러·15.5% 점유율 기록

[아이티데일리]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이번에 새로 발표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레노버가 지난해보다 41계단 뛰어오른 329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레노버가 새로운 사업 구상인 ‘프로텍트&어택’ 전략을 도입한 2011년에 비해 121계단이 상승한 결과이다. 레노버는 2013년 3월 31일에 마감한 지난 회계연도 동안 미화 340억 달러의 매출과 1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컨버터블, 스마트 TV 등 PC+ 디바이스 전략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면서 IDC 기준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서 레노버가 이룩한 성장은 뚜렷한 전략, 혁신적인 제품, 최고의 수행 능력과 다양하고 강력한 글로벌 팀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며 “기존의 경쟁력을 강화해 PC 부문에서의 수익을 더욱 늘리고, PC+ 디바이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PC+ 시대의 존경 받는 기술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명단은 수익을 기준으로 상위 500개의 기업을 뽑은 명단이다. 이 명단은 포춘 잡지에 해마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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