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터텍 및 독일 VDE가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 검증 통과


▲ LG 스마트 TV 전용 매직리모컨이 최근 규격인증기관인 영국‘인터텍’과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가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 검증을 통과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 매직리모컨이 유럽 규격인증기관들로부터 사용편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 전용 매직리모컨이 최근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Intertek)'과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가 실시한 '스마트 인터페이스(Smart Interface)' 검증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텍과 VDE는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간 ▲음성인식 ▲휠(Wheel) ▲페어링(Pairing) 등 매직리모컨 주요기능의 사용편의성 및 활용성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국제공인기관이 TV 리모컨을 대상으로 사용편의성 및 성능 검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인증기관은 또 매직리모컨의 제어대상인 LG 스마트 TV의 ▲USB 입력 ▲무선랜/블루투스 ▲와이다이(WiDi) 성능도 검증했다.

매직리모컨은 ▲단순문자입력 방식을 뛰어넘은 '자연어 인식' ▲특정 손동작을 명령으로 인식하는 '패턴 제스쳐' ▲PC용 마우스 휠과 유사한 기능의 '휠(Wheel)'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67개에 달하던 TV 리모컨 버튼 수를 11개까지 줄이면서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추가해 'TV 사용자환경(UI)의 혁신'을 이뤘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사용자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극대화한 매직리모컨은 스마트TV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연어 인식 등 매직 리모컨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직리모컨은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IDEA 디자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일본 굿디자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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