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으로 팀 구성 3전2승제 토너먼트로 진행....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 저명인사들이 중계 예정


▲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지포스 e스포츠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



엔비디아(CEO 젠슨황)는 총 상금 미화 10만 달러 규모 게임 대회 '지포스 e스포츠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너먼트는 중국,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러시아 등 총 5개 지역에서 참가 가능하며, 모든 경기는 7명이 한 팀이 되어 3전 2승제로 진행된다.

성적과 관계없이 최소 4주간 그룹 플레이가 보장되고, 각 그룹의 최고 팀이 다음 라운드에서 이중탈락(double-elimination)방식으로 맞붙게 된다.

5개 지역 우승자들에게는 참가비 전액 지원과 함께 최종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결승전은 총 1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엔비디아 지포스 GTX 600 시리즈 그래픽 카드가 걸린 대규모 행사로서,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토너먼트는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 저명인사인 데이빗 '나가트론' 윌리엄스와 제임스 '레릭스' 스타의 중계로 진행되며, 지포스닷컴(Geforce.com)과 트위치(twitch.tv) 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및 VoD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영문 중계 외에도 전 세계 지포스닷컴 사이트에서 각국 언어로 해설이 제공되며, 조편성, 리더보드, 블로그 업데이트 등 국제 토너먼트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유명한 체보 사(Cevo 社)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데이빗 '나가트론' 윌리엄스는 "이번 토너먼트가 정말 기대된다"며 "총 10만 달러의 상금과 지포스 GTX 컵, 지포스 그린 재킷이 걸려 있어 정상급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고 단언했다.

윌리엄스와 함께 중계를 맡은 제임스 '레릭스' 스타 역시 "엔비디아의 토너먼트에서 중계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지포스 e스포츠 토너먼트는 치열한 경쟁의 묘미가 돋보이는 월드 오브 탱크를 최고의 프로 게이밍 플랫폼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케빈 반 네스 워게이밍 북미지역 커뮤니티 장은 "팀 단위 게임플레이와 전략 액션을 갖춘 월드 오브 탱크는 궁극의 경쟁을 원하는 게이머들이 찾던 바로 그 게임"이라며 "우리 커뮤니티와 전문가 집단인 엔비디아가 멋진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그륀케 엔비디아 지포스 e스포츠 프로그램 매니저는 "월드 오브 탱크는 배우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현실감이 넘치고, 그래픽 완성도 역시 뛰어난 게임"이라며 "이번 무료 참가 토너먼트 및 VoD와 스트리밍 커버리지 중계를 통해 e스포츠에 열광하는 지포스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고,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위해서는 토너먼트 공식 홈페이지(esports.geforce.com)에서 무료로 등록하면 되며, 한국을 비롯해 대만, 호주, 싱가포르 게이머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참가자로 등록하면 된다. 참가 팀 및 팀원 등록은 3월 28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되며 현재는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지포스 e스포츠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의 공식 참가 규정은 3월 2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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