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전파 위해 주제 선정부터 사진 선별까지 사내 직원이 직접 참여·제작


▲ KT가 출간한 '리더웨이'



KT(회장 이석채)는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진행한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Work Place, 이하 GWP) 활동 사례를 정리해 사내 GWP 문화 정착시키고자 '리더웨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고객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직원이 일터에서 보람과 만족을 느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인재가 크고, 인재가 즐겁게 일하고, 인재가 모이는 일터'를 지향점으로 전사적인 GWP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고 판단, 상사와 직원 간 원만한 소통을 위해 리더가 지켜야 할 16가지 실천 항목을 'GWP 리더웨이'로 정했다. 뿐만 아니라 한미글로벌과 자포스(Zappos) 등 국내외 기업의 성공적인 GWP 활동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 하여 KT에 적합한 모델을 발굴하기도 했다.

KT는 '리더웨이'를 잘 실천하고 있는 우수한 리더를 발굴하고, 그 경험을 사내에 전파 시키고자 초고에서 탈고뿐만 아니라 사진자료 수집까지 대필 작가 없이 사내 직원들의 손으로 작업하여 이 책자의 발간을 기획했다.

한편 KT는 이와 같은 GWP를 이루기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작년까지 한국능률컨설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GWP Korea에서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최고상(Global GPTW 대상)을 수상하고 '2013 한국 최고의 직장'에도 선정되기도 하였다.

GWP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KT커뮤니케이션실장 김은혜 전무는 "적극적인 GWP 활동을 통해 KT 임직원들은 자신의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T 임직원들이 더 강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더웨이'에 담긴 주요 내용 16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업무수행에 대한 목표와 기대수준을 명확하게 설정해 준다.
2. 업무 수행과 성과에 대해 정기적인 피드백을 준다.
3. 직원들에게 권한을 적절히 위임한다.
4. 직원들의 교육 개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다.
5. 제 때 의사 결정을 한다.
6. 직원들에게 칭찬/격려 등 적절한 인정을 제공한다.
7.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8.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개방적인 문화를 만든다.
9. 즐거운 조직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10. 직원들이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이루도록 배려해준다.
11. 업무 및 현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 아이디어를 장려한다.
12. 직원들이 계획한 대로 휴가를 적절히 사용하도록 한다.
13. 서로의 의견이나 감정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14. 직원들이 건설적인 비판이나 제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다..
15. 의사소통에 있어 개방적이고 솔직하다.
16. 회사의 주요한 이슈나 업무 관련 정보를 직원들에게 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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