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부터 KT 통신모듈 탑재한 태블릿 PC 모델 출시 예정


▲ MS 알바로 셀리스 사장(왼쪽)과 KT 강국현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KT(회장 이석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 강국현 상무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본부 알바로 셀리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윈도우 8 태블릿 PC'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삼성전자, HP 등에서 출시되고 있는 윈도우 8 태블릿 PC에 LTE 또는 HSPA+를 탑재하여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및 상품 홍보 등을 진행한다.

업무와 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가능한 윈도우 8 태블릿 PC의 장점에 KT의 앞선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강화돼, 비즈니스맨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KT의 패드 전용 요금제를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신형 윈도우 8 태블릿 PC를 구입할 수 있는데, 제품 가격 등 상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올레닷컴 홈페이지와 제조사의 유통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 강국현 상무는 "KT 네트워크와 MS 윈도우8이 만나 고객들은 업무와 콘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윈도우 기반의 All-IP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S 아시아태평양본부 알바로 셀리스 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LTE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국가"라며 "KT의 무선데이터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컴퓨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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