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준비와 조립, 포장 과정 투명 공개로 신뢰성 향상





온라인 PC 전문 유통기업 아이티엔조이(대표 장경석)는 지난 12월 신개념 '동영상 물류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제품 구매 고객들의 불만 신고가 크게 줄고, 만족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티엔조이가 도입한 신개념 '동영상 물류시스템'은 소비자들이 PC 또는 관련 상품을 주문하면 조립에서 포장과 배송 준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및 저장, 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달해 구매자가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저장된 영상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서버에 최대 1년까지 보관되고 필요에 따라 다운로드 및 저장도 가능해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 PC를 구매할 때 구매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이 불가능해 부품 누락, 잘못된 배송, 조립 불량, 다른 부품 사용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해왔으며,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업체와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제품 준비와 조립, 포장 과정을 동영상으로 투명하게 공개한 동영상 물류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그런 문제가 사전에 방지됨은 물론, 구매 고객들의 불만 접수도 크게 줄었다고 아이티엔조이 측은 밝혔다.

구매자들이 직접 작성한 구매후기에서도 "이런 감동적인 서비스는 처음이다", "조립과 포장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 "조립과 포장을 꼼꼼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어떤 구매자의 경우 "주문한 부품이 안보여 빠진 줄 알았는데, 동영상을 보니 그 부품을 2중으로 안전하게 포장하고 있었고 그대로 따라가니 찾을 수 있었다"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고 아이티엔조이 측은 전했다.

아이티엔조이 관계자는 "동영상 물류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하루에도 수 십 건이 넘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으나, 도입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라며, "도입된 기간이 짧아 수치화된 데이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업무 현장에서는 고객들의 반응이 달라졌음이 바로 느껴진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도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아이티엔조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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