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최근 상반기 매출집계 결과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IT 통합관리 솔루션과 원격검침 시스템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자체 분석이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들어 바코드 및 RFID, 지그비(ZigBee)를 이용한 다양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 센서 네트워크 회선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수익구조 개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62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매출 21억원 대비 191%가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92%에 해당되는 수치다.
상반기 매출분포를 보면, IT통합 관리솔루션과 원격검침 시스템으로 각각 20억원과 21억원을 올렸으며, 신규사업인 바코드 및 RFID 등 자동인식분야와 지그비 모뎀을이용한 센서네트워크 회선서비스 사업에서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송만 사장은 “상반기에는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의 매출 극대화와 지그비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해외 프로모션을 추진하면서 태국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인 바코드 및RFID등 자동인식 분야와 지그비를 이용한 다양한 홈네워크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원격검침의 해외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극심한 IT경기침체로 코스닥 상장 이래 최저 실적인 6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2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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