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신명 나는 직장 만들기’란 기업 문화 캠페인 일환


▲ 안랩(대표 김홍선)은 21일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동지를 맞아 전사원이 팥죽을 나눠먹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보안 기업인 안랩(대표 김홍선)은 21일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동지를 맞아 전사원이 팥죽을 나눠먹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을 활용해 '즐겁고 신명 나는 직장 만들기'란 기업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응용한 것.

동지(冬至)는 '겨울(冬)이 극진한 데까지 이르렀다(至)'는 뜻으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옛 선조들은 동지팥죽이 잔병을 없애고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해서 이웃 간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었다.

안랩은 이를 사내 이벤트에 접목해 팥죽을 함께 나누며 2012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것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사원이 구내식당에 팀 별로 모여 팥죽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다.

안랩의 '동지 팥죽 데이'는 '가래떡 데이'와 함께 2003년에 처음 시작됐다. 안랩은 특별한 날을 안랩 스타일로 개조해 다양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지 팥죽 데이'와 '가래떡 데이' 외에도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데이', '한여름의 과일페스티벌'과 같은 삼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여가선호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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