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서비스 4주년 기념식 ..."새로운 양방향 디지털 콘텐츠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IPTV 상용서비스 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서병호 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PP협의회) 회장,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원호 코디마 회장은 기념사에서 "IPTV 산업이 유료방송 시장의 치열한 경쟁 등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세계적으로 드물게 빠른 성장을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유료방송 시장의 활성화와 방송콘텐츠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IPTV가 불과 4년 만에 60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세계에 유례없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IPTV가 새로운 양방향 디지털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PTV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등 7명이 한국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 12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IPTV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다른 유료방송들을 위협하고 있다.
협회는 내년 상반기에 가입자 7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민숙 기자
wind@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