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만‧5만 선택, 데이터 로밍 기본 요금(3.5원/0.5KB) 대비 최대 95% 저렴


▲ KT는 해외에서도 정해진 요금제로 부담없이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KT(회장 이석채)는 해외에서도 정해진 요금제로 부담없이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정액권 서비스는 해외에서 일정 기간 동안 소량의 데이터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데이터 로밍 기본 요금(3.5원/0.5KB) 대비 최대 95% 저렴하다.

서비스는 1만원권‧3만원권‧5만원권(VAT별도)으로 구성된다. 1만원권과 3만원권은 전세계 주요 63개국에서 3G 데이터 로밍을 각각 10MB, 50MB 이용할 수 있다. 5만원권은 LTE 전용 서비스로 LTE 가입자만 가입 가능하다. LTE 데이터 로밍 150MB를 즐길 수 있다.

제공 용량을 소진하면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이 차단된다. 차단 후 추가 사용을 원할 경우 로밍 콜센터(+82-2-2190-0901)로 연락하여 재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T 고객은 해외에서 다량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쓰려면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소량의 데이터를 알뜰하게 쓰려면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연말 해외 여행 성수기를 맞아 로밍 서비스 가입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4일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올레 로밍센터에서 수령하여 신라 면세점 안내 데스크에서 교환하여 현금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12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유료 로밍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인천/김포/김해/도심 공항의 올레 로밍센터 에서 무릎 담요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Proudct 본부장 강국현 상무는 "이번 로밍 정액권 서비스로 KT 고객들은 해외에서 안심하고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명품 주파수인 1.8GHz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편리한 로밍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와 로밍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핸드폰으로 114)와 공항 로밍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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