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 기념, 성능과 기술력 측면 모두 우수해 해외 시장에서 주목 가능성 높은 국산SW 선정

컴퓨터월드/IT DAILY는 창간 27주년 기념으로 '2013년 세계에서 주목받을 국산SW' 18개를 선정, 2일 발표했다.

2013년 세계에서 주목받을 국산SW 18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SW전문기업협회,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SW산업협회, 국산SW솔루션 CEO모임 등 국내 SW 관련 협회 및 기관으로부터 약 60여개의 SW를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8개 제품만이 선정됐다.

추천을 받은 SW 가운데 아직 해외에 진출할 준비가 안 됐다거나 이미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SW는 심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심사는 본지가 SW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에서 ▲기업정보(40점) ▲국내실적(20점) ▲해외매출(10점) ▲투자비용(10점) ▲인적자원(10점) ▲심의평가(10점) 등 6개 부문 25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정밀 평가했다.

심사 결과 선정된 제품을 보면 미들웨어(H2O)·샵메일시스템(K4M)·APS(KSTEC)·ERP(비젠트로)·CRM(윌비솔루션)·GIS(한국공간정보통신)·오피스(한글과컴퓨터) 등 응용 소프트웨어가 7종, 검색엔진(와이즈넛)·분석도구(위세아이텍, 파수닷컴)·SOA(메타빌드)·플랫폼 엔진(솔트웨어)·메타데이터(데이터스트림즈)·리포팅(포시에스) 등 개발용 소프트웨어가 7종이다.

또, 보안 및 재해복구(드림시큐리티, 맨텍)·통합관리(인프라닉스) 등 시스템인프라 소프트웨어는 3종, e러닝(아남정보기술)이 1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산SW 18선은 성능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해외에서 주목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가이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이들 국산 SW들이 과거와는 달리 외산SW 솔루션들에 비해 성능이나 기능, 기술지원력 등에 있어서 절대 뒤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어떤 솔루션들은 외산을 압도하는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SW시장의 경우 성장에 한계가 있고, 아직 SW에 대한 가치 인식이 낮다"고 지적하고 "기술이나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 높은 제품은 해외 수출을 통해 국산SW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SW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계에서 주목받을 국산SW 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은 시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널리 알려진 유명 제품들에 비해 성능이나 기술력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숨어있는 국산SW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본지가 매년마다 익년에 세계에서 주목받을 국산SW를 선정하는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본지는 이에 따라 매년 우수한 국산SW를 선정, 국산 SW의 성장은 물론 'SW강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한편, 본지가 이번에 선정한 각 SW 솔루션과 관련, 제품에 대한 집중분석, 구축성공사례, 회사소개 등을 상세히 분석한 내용은 12월 호 부록으로 발행한다.


▲ 2013년 세계에서 주목받을 국산SW 18선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2월 호 부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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