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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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PRISMA)’로 재고관리 자동화 실현한미IT, 제약, 물류, 도서관, 의류 시장 타겟...해외 시장 겨냥해 국제특허 10여개 출원

▲ 한미IT 한재종 이사



한미IT(대표 남궁광)가 2012년 RFID/USN 국제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정밀 RFID 단품단위 재고관리 자동화기기인 '프리즈마(PRISMA)'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IT가 RFID 리더가 자동으로 움직여 태그를 인식하도록 하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실물화한 것.

프리즈마는 선반이나 천장 등에 전원 레일/트랙을 설치해 RFID 리더가 탑재된 이동체가 일련의 선반들을 따라 반복적으로 이동하며 진열 또는 보관된 모든 물품을 개별단위로 완벽히 인식하는 기구물이다. 또한 프리즈마는 이동시 각 개별물품의 위치정보를 함께 수집해 특정 제품이 어느 구역에 위치해 있었는지를 정확히 판단한다.

조립식으로 구성돼 선반높이에 관계없이 확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형질에 특화된 다양한 안테나를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치정보 수집은 탑재된 바코드 리더를 이용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선반이나 벽 등에 위치정보 바코드 태그나 근거리 RFID 태그를 부착한 후 기구물의 이동시 리딩된 태그정보를 자체 개발된 로직에 적용해 개별 제품의 최종 위치정보를 산출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위치기반 개별 제품정보를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데, 제약산업의 경우, 재고관리와 더불어 의약품 유효기간 관리, 진품여부 조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도서산업의 경우, 서적의 진열현황 및 오진열 서적 현황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프리즈마의 개념도

반복 인식 100% 인식률 달성
한미IT 한재종 이사에 따르면, 프리즈마는 여러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스마트하게 자동으로 작업 수행을 할 수 있다. 관리자가 미리 지정한 스케줄에 다라 자동으로 작업이 처리되며, 사용자 요구에 맞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무선 송출된다. 경로상에 장애물 감지 시 사동으로 시스템이 정지해 작업 시 오류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프리즈마는 사각지대 없이 정확하게 태그를 파악한다. 프리즈마 RFID 재고관리 스캐너는 반복 인식으로 100% 인식률을 보장하며, 특정 제품의 위치 정보 수집과 판별이 가능하다. 선반 단마다 다양한 안테나를 적용해 제품 형태에 관계없이 다양한 제품을 일괄 인식한다. 셋째, 프리즈마는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선반에 구동레일 장착만으로 설치를 끝낼 수 있다. 전원 공급형 레일로 자유로운 동선을 확보할 수 있고, 탈부착 센서를 통해 이동구간을 인식할 수 있다. 넷째, 손쉬운 유지관리를 위한 제품 설계도 장점이다. 모듈형 구조로 마모시 손쉬운 교체가 가능하고, 조립형 설계로 확장 및 교체가 용이하다.

프리즈마는 전자선반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한재종 이사에 따르면, 비용부문은 적용된 사이트를 통해 비교해 봐야 한다.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선반 시범설치를 한 결과, 비용 부문은 리더기, PC, 안테나 비용, 그보다도 선반 자체를 새롭게 제작해야 하는 비용, 그리고 작업 관련 인건비까지 포함된다. 한재종 이사는 "다섯 곳의 약국에 전자선반을 설치했는데, 각 사이트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안테나와 테스트 비용 등을 포함해 하나의 선반을 제작하는 것만해도 상당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선반의 경우, 저가로 접근했지만 최적화를 하는데 있어 상당한 비용이 들어갔다. 한 개의 사이트에 여러 대의 전자선반이 설치돼야 하는 경우에는 프리즈마를 도입하는 비용이 1/3 정도로 절감된다."고 말했다.

성능의 경우도 전자선반과 차이가 난다. 전자선반의 경우, 인식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지만 프리즈마는 100% 인식률을 자랑한다. 한 이사는 "휴대형 리더와 비교 테스트 결과를 해봤는데 시간과 인식률에서 프리즈마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타시스템과의 비교

프리즈마, 제약 및 도서관, 물류 시장 타겟
프리즈마의 타겟 시장은 크게 제약 도매업계, 도서관, 물류다. 프리즈마는 약국 보다는 제약 도매업계가 타겟이다. 한 이사는 "도매업계의 물류센터의 경우, 휴대형 리더로는 인식하는데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개발 초기부터 도매상 선정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개발했다. 전시회 때 나온 제품 수정해서 도매상 한군데 테스트 배드로 설치할 것이다. 여기서 나온 데이터를 수렴해서 보다 완성된 제품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의 경우, 당장 내년부터 제약 시리얼 단위 출하정보를 심평원에 보고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 제약사가 태그나 바코드를 부착해야 한다는 점만 이슈가 돼 왔지만, 문제는 도매업계에서도 정보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 이사는 "도매업계에도 RFID 솔루션이 보급돼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해답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도매상의 가장 어려운 점이 선입선출관리와 유효기간 관리다. RFID를 도입한다고 해도 휴대형 리더로는 적재된 모든 아이템을 인식한다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프리즈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프리즈마는 RFID를 부착해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사이트가 타겟이다. 한 이사는 "실물은 입출고로 재고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태그가 부착돼 있으면서 창고에 적재해야만 하는 제품들을 파악하는데 프리즈마가 유용하다고 본다. 기존에 RFID로 적재관리를 정형화된 선반으로 하는 사이트를 타겟으로 한다. 물류 부문의 WMS에 접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즈마는 도서관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900MHz 도서관시스템이 도입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통해서 효율적인 도서관리의 가능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RFID 확산 가능성이 높은 의류시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RFID/USN Korea 2012에서 프리즈마는 관람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미IT는 프리즈마의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안테나 및 기구물 관련, 바코드가 적용된 처리 로직 등 10여개의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 이사는 "글로벌 RFID 벤더들이 프리즈마에 관심이 높다. 개발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해 두고 특허 출원을 시작했고, 보다 완벽한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손색없는 강력한 RFID 솔루션으로써 인정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설치된 RFID 시스템의 골칫거리 중 하나가 유지보수 문제다. 이에 대해 한미IT는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한 이사에 따르면, 최근 전국 및 전세계적으로 AS망을 가지고 있는 양산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프리즈마 자체가 탈부착이 쉽도록 제작돼 있어 유지보수를 간소화시켰다. 이와함께 원격 모니터링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시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놨다.

한미IT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로 프리즈마의 영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재종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기술이 필요했지만 찾지 못했던 고객부터 물류업체, 도서관 관계자, 의류업계 관계자 RFID 솔루션 업체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프리즈마에 관심있는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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