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가스 품질' 보정 기능 내장한 MEMS 기반 가스유량 센서


▲ 자동 '가스 품질' 보정 기능 내장한 MEMS 기반 가스유량 센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오므론 코퍼레이션은 업계 최초로 가스 성분 차이 조정 기능을 내장한 MEMS 기반 가스 유량 센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므론은 이 최신 센서의 샘플 출하를 2012년 11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 사용량 측정과 마찬가지로, 가스 미터링은 기존의 기계식 솔루션에서 자동 계량기 판독 기능을 갖춘 스마트 전자 계량기로 옮겨가고 있다.

전세계에는 현재 4억 개 이상의 기계식 가스 계량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요 가스 공급사들은 정확도와 신뢰도가 더 높은 전자식 디바이스로 대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밀도와 신뢰도 뿐만 아니라, 오므론-ST 센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장비보다 더 작고 저렴하면서도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스마트 가스 계량기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익 사업체와 일반 사용자 모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전세계 스마트 가스 계량기 시장이 2015년이면 1천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최신 가스 유량 센서는 오므론의 최첨단 MEMS 열식 유량 변환기와 ST의 고성능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IC를 결합하여, 뛰어난 재현성을 보장하는 고정밀 가스유량비율을 측정해 낸다.

오므론-ST솔루션 기반 가스 계량기는 온도와 압력 변화를 본질적으로 보정하도록 되어있으며 내장형 서킷이 다수의 가스 성분 유형을 보정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출하 및 설치 시 특정 가스 유형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 이 센서는 국제 가스 계량기 표준을 준수하여 분진 차단 기능이 탑재됐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수석부사장이자 한국/일본 지사장인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는 "오므론社와의 성공적인 공조로 ST는 '인텔리전트 측량'이라는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전기 계량 부문에서 달성한 성공을 재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오므론 코포레이션의 마이크로 디바이스 사업부 총괄인 요시오 세키구치(Yoshio Sekiguchi)는 "ST와의 성공적인 공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간단하면서 정확도가 우수한 스마트 가스 계량기 시스템을 구현하는 최신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최신 기술은 IT 기반 스마트 미터링을 구현하여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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