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시회, 비즈니스 및 학술 컨퍼런스 발표 등 열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CVCE2012(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2012)'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천안 휴러클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 개최를 맞이하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CVCE2012는 매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총 3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8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취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OLED 광추출(OLED Light Extraction)'을 주제로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Florida)의 Franky.F.So 교수가 맡는다. 본 행사로는 산업 전시회와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가 열린다.

18일~20일 열리는 산업 전시회에는 40여개 부스가 전시돼 신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상담 및 기술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석해 비즈니스 컨퍼런스 20편 발표, 학술논문 40편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디스플레이 발전전략을 발표해 업계에 큰 그림을 제시하고, 각 분야별 (LCD/OLED/차세대디스플레이/인쇄전자/ETRI기술이전발표) 기술현황과 시장상황을 발표함으로써 기업들의 정보교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해외연사초청강연세션, OLED조명세션, 인쇄전자기술세션, ETRI기술이전세션 등 특별이슈세션은 미래 디스플레이산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그밖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채용박람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올해는 특히 대학생들의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줄 디스플레이/IT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가 마련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테크노파크의 김종일 센터장은 "CVCE 2012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중 하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1등인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