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해외까지 성공가도 이어지나?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로 속속들이 진출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는 물론, 해외 이용자 눈에 맞춘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현지화에 성공하는 등 성공사례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DK온라인은 북미, 유럽에 이해 태국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재미드래곤은 페이스북과 손잡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필리핀 현지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로 차별성을 가졌다. 웹젠은 태국에서 첫 베타테스트를 가지며, 쉐도우컴퍼니는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를 무대로 국내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DK온라인', 북미·유럽에 이어 태국까지 진출

에스지인터넷은 알피지팩토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2012년 상반기 화제작 MMORPG 'DK온라인'의 태국 수출 계약을 지난 5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지인터넷은 이번 DK온라인의 태국 계약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 이어 세번째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DK온라인의 태국 서비스사는 아이디씨씨로 현재 불멸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DK온라인의 태국 서비스는 2013년 상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아이디씨씨 타위차이 푸리팁 대표는 "태국은 오래 전부터 MMORPG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 DK온라인의 성공을 자신한다.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태국 게이머들도 DK온라인의 태국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양사가 잘 협력하여 태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에스지인터넷 박정필 대표는 "아이디씨씨는 신생업체이지만 10년 이상 태국 게임업계에서 근무하며 성공한 핵심 인력들이 모여 세운 회사인 만큼 실력과 열정을 갖추어 신뢰가 간다"며 "DK온라인이 북미와 유럽에 이어 태국까지 수출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많은 국가에 DK온라인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미드래곤, 6waves와 손잡고 페이스북에 런칭

재미팟이 개발한 '재미드래곤(Jammy Dragon)'이 세계적인 메이저 퍼블리셔 6waves가 퍼블리싱을 맡아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5월에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시작된 '재미드래곤'은 국내외 소셜게임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는 경영시뮬레이션 장르로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된 세계관과 환상적인 그래픽을 갖춘 게임이다. 마을의 촌장이 된 플레이어가 마족들의 침탈에 대항하기 위해 수많은 드래곤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자원을 제공해 주면서 부를 축적함과 동시에 마족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하여 마을을 보호하고 번창시켜 나가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환상적인 마을을 만들며 기상천외한 용들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재미드래곤'은 2011년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고 작년 8월에 싸이월드 앱스토어 오픈 이후 신규앱스 2위, 전체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또한, 베트남 Soha Games에 런칭하자마자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싸이월드 앱스토어, 일본 Yahoo!Mobage, iOS, 베트남 Soha Games 및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중이고 올해 중국 RenRen, QQ, SinaWeibo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6월 호 참조>


※본 게임 기사는 본지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게임 전문지인'IT 매일'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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