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서 각광 예상

웨스턴 디지털의 자회사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HGST)는 업계 최초로 초당 12기가바이트(12Gb/s)를 처리할 수 있는 SAS SSD(solid state drive)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인터페이스 기술인 'SAS'의 성능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HGST는 이와 관련 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STA(SCSI Trade Association)테크놀로지 쇼케이스 행사에서 12Gb/s SAS SSD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AS SSD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는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로 꾸준히 선택되고 있다.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을 가능하게 만들 12Gb/s SAS는 이미 정해진 엔터프라이즈 프로토콜과 속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6Gb/s SAS 솔루션과 비교해 2배의 처리능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광범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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