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전략연구부 책임


▲ 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전략연구부 책임





중국 정보화의 미래전망

'정보화'는 21세기 세계 경제·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면서 국가경쟁력의 핵심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역시 이러한 시장추세에 따라 정보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시기에도 정보화는 경제·사회의 성장과 회복을 주도하면서 국가경쟁력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중국 미래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애매모호한 정보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으며 정보화를 통해 국가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 중국 정보화의 트렌드

중국은 정보화를 큰 기회이면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래 금융위기를 헤쳐나갈 대안으로 정보화와 통신기술 응용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정보화의 국제 경쟁

지난 수 십년 미국 등 선진 국가는 정보화 분야를 주도해오고 있다. 정보와 통신기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그리고 통합응용 등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선진 국가는 기술 표준 건의나 제안을 할 수 있는 권리와 사업 경험 등의 우세한 힘을 이용하여 세계 시장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했음은 물론이다. 또한 정보와 통신기술의 새로운 창조와 정보화 발전 덕택에 국가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보화의 국제 경쟁은 주로 "三爭(세 개의 경쟁)"을 둘러싸고 전개된다. 첫째, 정보화의 핵심기술과 산업의 경쟁이다. 둘째, 정보화의 신흥 산업의 발전과 경제 구조 전환에 대한 경쟁이다. 셋째, 정보와 통신기술의 응용수준 및 사회보급 정도의 경쟁이다.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세계 각국을 정보화 추진정도와 특징에 따라 세 가지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정보와 통신기술에 선도적이고 창조적인 국가, 둘째 정보와 통신기술 의존 국가, 셋째 타국의 기술과 제품을 응용하는 국가이다. 첫째 유형의 국가는 정보화를 이끌어 가는 나라로 높은 국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세계 정보화의 발전

최근 들어 광대역과 이동 광대역,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센서 네트워크, 콘텐츠 네트워크, 유비쿼터스 등 신개념, 신사상, 신기술 등이 속속 등장했다. 정보화 발전의 주요 특징은 보편화, 가시화, 지능화이다. 정보기술은 초기에는 세계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는 보편화에 주력하였지만 현재는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가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원인으로 광대역과 이동 광대역 네트워크의 발전에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정보 시스템의 초기 목표는 정보 수집과 분석 처리였으나 지금은 이 기초를 기반으로 각종 수학 모형과 계산 방법을 이용하여, 대상, 목표의 지능화 조절을 실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정보화가 직면한 도전과제

국제정보통신연맹이 2009년 2월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세계정보산업은 세계 GDP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정보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산업은 이미 국민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4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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