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PC 사용법 10가지를 소개했다. 레노버가 소개한 에너지 절약 PC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모니터 밝기 조정하기
모니터가 밝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어두울 때는 적은 빛에도 눈이 민감해지기 때문에 모니터의 밝기를 줄여도 된다. 적당한 밝기의 화면은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2. 스크린세이버 끄기
스크린세이버는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픽이 화려한 스크린세이버는 에너지소모가 두 배 가량 더 많고, 컴퓨터가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것을 방해한다. 미국환경보건국에 따르면, 스크린 세이버를 끄는 것만으로도 1년에1인당 25-75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 LCD모니터 사용하기
LCD모니터는 CRT모니터에 비해 평균 에너지소비량이 50-70% 더 낮다. 하루에 8시간 근무할 경우, LCD모니터 사용으로 일년에 100kW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4. 절전모드 설정
윈도우 제어판의 전원옵션에서 컴퓨터가 20분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모니터가 절전모드로 전환되도록, 30분 이상일 경우 하드 드라이브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낭비되는 전력을 줄여준다.

5. 시스템 종료하기
두 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시스템을 종료하자. 평균 약 100W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시스템을 종료할 수 없다면 대기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컴퓨터 전원을 매일 끄고 켜는 것은 오히려 PC유지보수에 도움이 된다.

6. 플러그 뽑기
전원이 꺼진 후에도 소모되는 전기가 가전제품 전력소비량의 무려 평균 40%를 차지한다. 총 가전전력소비량의 10%나 되는 양이다. 플러그를 뽑는 습관으로 전기세도 절감하고 지구도 지킬 수 있다. 특히 멀티탭에 여러 기기를 연결하고 멀티탭 플러그만 뽑으면 더욱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7. 충전기 플러그 뽑기
노트북, 태블릿 PC, 핸드폰의 충전이 끝나면 충전기 플러그를 뽑자. 전원이 연결되어 있을 경우, 충전 중일 때와 같이 계속해서 전기가 소모된다. 전원을 끄면 연간 35-70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8. 실행프로그램 정리하기
실행중인 응용프로그램이 많을수록 로딩 시간이 늘어나고 전력이 더 소모된다. Ctrl-Alt-Del 키를 눌러서 작업관리자 창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응용프로그램을 정리하자.

9. 오래된 PC와 주변장치 재활용하기
PC재활용으로 환경에 해로운 금속재료를 추출할 수 있고 플라스틱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다.

10. 친환경 제품 구입하기
PC를 구입할 때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확인하자.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컴퓨터는 절전모드에서 전력소비량이 15W 이하로, 에너지 관리 기능이 없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를 7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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