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호(Cloud Education과 Energy Conversion Transfer)와 12월호(Micro Grid와 생체전력 IMD서비스 기술), 그리고 올 1월호(24 Hour Caring와 액티브 트레이닝 헬퍼)와 2월호(사이버 보디가드와 IT Interior)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디지털 홀로그래피와 Cyber-Real Synchronizer Service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IT2020 정책기획위원회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고부가가치의 IT 산업으로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핵심아이템 발굴하고 스마트 코리아를 넘어서 미래 우리나라 IT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 정책 수립을 목표로 IT 특보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KT의 5개 기관의 핵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9. 디지털 홀로그래피

디지털홀로그래피(Digital Holography)는 촉감을 지닌 완전 입체영상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상 미디어인 정지 및 비디오 콘텐츠 등으로 가공하여 폭넓은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유망 기술이다. 홀로그램은 완벽한 3차원 영상재생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 누구나 편하게 어떠한 각도에서든지 3차원 영상을 보거나 만질 수 있도록 해준다.

개요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은 입체영상 홀로그램을 디지털 영상 미디어인 정지 및 비디오 콘텐츠 등으로 가공하여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유망 기술이다.

홀로그래피는 전체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홀로(holo)'와 이미지라는 뜻의 '그래피(graphy)'를 합성한 단어로 360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입체로 보이는 입체영상 기술을 뜻한다. 홀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완전한 3차원 영상은 기존의 스테레오 입체영상 생성 방식에서 야기되는 눈의 피로감과 어지럼증 등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배제할 수 있어 의료 및 군사용 장비, 보안, TV,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이용될 수 있다.

디지털 홀로그래피는 이러한 홀로그래피 기술을 전자기기 및 광전자기기를 이용해 구현하고, CCD 및 CMOS를 포함하는 광전자기기에 의해 획득 또는 수학적 모델에 의해 생성된 홀로그래픽 패턴을 광정보처리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구개발의 중요성

디지털 홀로그래피(Digital Holography)는 기존의 CCD(Charge- Coupled Device) 카메라를 이용하여 홀로그램을 촬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과 기존의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Embossed 홀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식 등을 통틀어 지칭한다.

홀로그램은 안경이 필요 없고 스크린이 아닌 현실 속 공간에서도 구현할 수 있어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며, 그동안 학술적으로 연구해 왔던 홀로그램에 대해 최근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안경 및 무안경 방식 입체영상의 기술적 한계를 근원적으로 극복하고 이미 선진국에 뒤처져 있는 기존 3D 영상 응용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영화, TV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유용한 차세대 3D 영상 콘텐츠 제작기술 확보로 기존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 디지털 홀로그래피 처리 기술은 차세대 완전 입체영상 기술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국내 산학연협동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추진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촉감을 느낄 수 있는 Touchable Hologram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3D 기술 수준은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이나, 무안경 3D와 홀로그래피 방식은 각각 85%, 5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3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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