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자사의 서버 및 데스크탑 관리 툴과 KVM(커널기반 가상머신) 하이퍼바이저의 성능을 향상시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 (Red Hat Enterprise Virtualization 3.0) 솔루션을 발표했다.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 및 가상화 관리솔루션을 통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상호 호환이 가능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의 관리 시스템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상에서 구동되는 '제이보스(JBoss)' 자바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며, 이를 통해 셀프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위한 파워유저 포털, 레스트풀API(RESTful API), 로컬 스토리지 등을 포함해 1,000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레드햇의 오재진 대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은 오픈소스 개발 모델의 가치와 효용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세계 기업 고객들에게 현재의 독점 솔루션 및 VM웨어와 같은 기존 솔루션에 대한 진정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3.0이 제공하는 성능, 확장성 및 비용절감의 혜택을 앞세워 가상화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드햇은 2009년 11월 처음으로 서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2010년 중반에는 데스크탑용 레드햇 가상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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