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기술 기반아닌 표절검사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

텍스트 분석 전문업체 무하유는 인터넷 데이터와 비교•분석하는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Copy Killer)'를 20일 출시했다.

카피킬러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올린 문서를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보와 빠르고 정확하게 비교하여 표절검사결과를 제시해 준다. 카피킬러는 기존의 표절검색솔루션과 기반기술이 다르다. 기존 솔루션은 검색엔진기술기반으로 유사문서 검색 기술을 발전시킨 형태인데 반해 카피킬러는 처음부터 표절검사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된 것이다.

검색기술의 특징은 '몇 개의 키워드'로 '문서'를 찾는데 있다. 그러나 표절검사는 키워드가 몇 개로 한정되어 있지도 않고 문서를 찾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문장이라도 여러 문서를 짜깁기해서 작성되기 때문에 여러 비슷한 문서들을 보여주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경우 어떻게 표절을 했는지 검사자가 한 눈에 알아 볼 수 없다.

카피킬러는 사용자가 올린 문서와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문서들 간의 표절 관계를 분석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서 작성자뿐 아니라 문서평가자 또는 저작권을 가진 기자 및 저술가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