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9mm로 서류봉투에 들어가는 크기, 가격은 149만원


▲ 도시바 코리아가 출시한 울트라북 '포테제 Z830(Portege Z830)'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16일 13인치 울트라북 '포테제 Z830(Portege Z830)'을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포테제 Z830은 1.09Kg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포테제 Z830은 인텔 2세대 i5 CPU(1.60Ghz, 3M Cache, Turbo 2.3GHz), 2GB DDR3 Onboard + 4GB DDR3 SDRAM, 128GB SSD, 13.3형(33.8cm) HD 디스플레이(1,366×768), Intel® HD Graphics 3000, 무게 1.09Kg, 두께 15.9mm 등의 사양을 가지고 있으며 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소재 케이스에 벌집 모양의 뼈대(허니콤 스트럭처)로 설계되어 있어 뒤틀림에 강하며, 제품 뒷면에 풀 사이즈 포트(HDMI, USB 포트 3개-USB3.0 포함, RGB포트, 유선 LAN포트, SD슬롯)를 갖추고 있다. 특히 뒷면의 풀 사이즈 포트의 경우 울트라북이 가지는 두께의 제한으로 인해 미니 포트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을 해결했다고 도시바 관계자는 강조했다.

도시바코리아의 김규진 부장은 "도시바의 장점은 PC부분에서 노트북 하나만을 27년간 만들었다는 것에 있다. 그 동안 축적해온 도시바 노트북 기술의 정수가 녹아있는 제품이 포테제 Z830이다"며, "그렇다고 도시바가 울트라북에만 전념한다는 것은 아니다. 태블릿PC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도 가지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포테제 Z830는 i5 CPU를 채택했으며, 현재는 i5CPU만을 사용한 제품만이 출시된 상태다. i3과 i7은 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출시할 것이며, 경쟁사들처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도시바의 제품을 선택하는데 고민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테제 Z830의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1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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