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전략연구부 책임


▲ 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전략연구부 책임





중국을 아는 사람들은 중국이 두렵다고 말한다. 중국은 이미 세계의 시장이 되었으며 최대 달러보유국이다. 특히 IT 분야의 기술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중국의 정보화정책 분석과 정보화를 통한 미래상을 예상함으로써 한국의 정책적 시사점을 찾기 위해 한국정보화 진흥원은'중국의 국가정보화정책의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 중 국내 IT 담당자들 알아두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1세기 중국의 IT 추진현황'과 중국정보화의 발전 전망에 대해 몇 차례 나눠 소개한다.

1. 중국 정보자원과 정보기술의 현황

세계의 인터넷 사용자

2011년 3월 31일 기준, 세계와 각 지역의 인터넷 사용자 규모는 세계 총인구 6,930,055,154명 중 2,095,006,005명으로 30.2%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아시아로 나타났다. 아시아 총인구의 3,879,740,877명 중에 인터넷 사용자는 922,329,554명으로 인터넷 사용자의 보급률은 23.8%이다. 그러나 인터넷 보급률로 본다면 북아메리카가 78.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 보급률은 아프리카 11.4%, 아시아 23.8%, 유럽 58.3%, 중동 31.7%, 북아메리카 78.3%, 라틴 아메리카/ Carib. 36.2%, 오세아니아/오스트레일리아 60.1%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북아메리카 78.3%이고, 가장 낮은 곳은 아프리카 11.4%이다.

아시아 중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1위 중국(485,000,000명)이고, 2위는 인도 (100,000,000명), 3위는 일본(99,182,000명), 4위는 인도네시아(39,600,000명), 5위는 한국(39,440,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의 규모와 성장률은 2002년에 75.4%의 최고점성장률을 보이며 현재까지 급속하게 성장해왔다. 2009년 인터넷 사용자는 3.84억으로 2008년 대비 28.9%의 성장을 보였다. 2011년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4.85억 명으로 아시아에서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높은 국가이다. 그러나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의 보급률은 2011년 3월 현재 36.3%에 불과하다. 그에 비해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3,940만이지만 인터넷 보급률은 80.9%에 이른다.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36.3%에 비하면 한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매우 높은 수치이다. 한국은 아시아 인터넷 보급률의 1위이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2011년 4억 8,500만명에 이르고 보급률은 36.3%이지만, 인터넷 사용자와 보급에 대한 지역 불균형이 매우 크다. 다음 그림과 같이 북경, 상해, 광동의 인터넷 보급률은 50%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나, 귀주, 안휘, 강서의 인터넷 보급률은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지역차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 인터넷 보급률은 서부지역 < 중부지역 < 동북지역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주요국의 도메인 현황

2011년 세계 주요국가의 총 도메인 네임 가입 수의 순위는 1위 미국, 2위 독일, 3위 중국, … 7위 일본, … 15위 한국이다. 미국의 도메인 보유수는 76,750,447개이며 중국은 3위로 4,910,861개이다. 한국의 도메인 보유 순위는 15위로 825,990개이다.

세계 주요국가의 총 도메인 네임 가입 수의 순위는 1위 미국(76,750,447), 2위 독일(6,486,459), 3위 중국 (4,910,861), 4위 영국(4,510,871), 5위 캐나다(3,929,137), 6위 프랑스(3,146,825), 7위 일본(2,240,419), 8위 오스트레일리아(2,135,710), 9위 스페인(1,519,110), 10위 이탈리아(1,366,819), 11위 네덜란드 (1,311,820), 12위 터키(1,032,464), 13위 홍콩 (1,012,367), 14위 케이맨제도(867,140), 15위 한국 (825,990), 16위 인도(617,213), 17위 브라질(536,278), 18위 덴마크(471,013), 19위 러시아(445,504), 20위 스웨덴(347,600)이다.

2011년 6월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IPv4의 조사를 보면, 미국이 1위로 1,534,105,088개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이 2위로 331,626,752개 , 한국이 4위로 112,213,504개이다. 중국이 한국보다 약 3배의 IPv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v4 국가별 보유 순위를 보면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 4위 한국, 5위 독일, 6위 영국, 7위 프랑스, 8위 캐나다, 9위 오스트레일리아, 10위 브라질, 11위 이탈리아, 12위 러시아, 13위 대만, 14위 인도, 15위 네덜란드, 16위 스페인, 17위 멕시코, 18위 스웨덴, 19위 남아프리카, 20위 폴란드이다.

2011년 6월 세계 주요 국가의 IPv6을 보면 1위 브라질,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프랑스, 6위 오스트레일리아, 7위 한국, 8위 이탈리아, 9위 대만, 10위 폴란드, 11위 영국, 12위 네덜란드, 13위 스페인, 14위 중국, 15위 벨기에, 16위 노르웨이, 17위 스웨덴, 18위 러시아, 19위 멕시코, 20위 스위스이다. 브라질은 65,728개, 미국은 16,678개, 일본은 10,916개, 한국은 5,216개, 대만은 2,325개, 중국(대륙)은 430개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2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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