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스마트폰 전자서명 인증솔루션 ‘위즈사인’상용화

스마트폰에서도 PC와 똑같은 방법으로 웹브라우저상에서 인터넷뱅킹을 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인증솔루션의 상용화가 가능해 진 것이다.

DB암호화솔루션 전문기업인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1년여간 공동개발한 '스마트사인'기술을 적용,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의 모바일플랫폼 웹브라우저상에서는 물론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전자서명을 할수 있게 해주는 인증솔루션인 '위즈사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사인의 '위즈사인'은 웹브라우저상에서 전자서명은 물론 암호화기능을 제공, 공인인증서를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는 인증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TV, 기존 PC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모든 웹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할 경우, PC에서 공인인증서를 복사하거나, 금융사별 거래를 위해 각각 앱을 내려받고, 각 앱마다 인증서를 저장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가 없이 종전 PC처럼 웹브라우저상에서 바로 금융거래를 할수 있게 됐다. 가상키보드나 보안프로그램, 액티브엑스 등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용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저장, 금융거래를 할수 있는 인증솔루션은 일반화돼있지만, 별도 앱없이 모바일 웹브라우저상에서 금융거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케이사인이 상용화에 성공한 '위즈사인'은 웹페이지에서 간단한 스크립트 수정만으로 적용이 가능해,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은 추가작업없이 편리하게 스마트폰 금융거래 웹서비스를 PC에서와 동일하게 제공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PC에서만 구현가능했던 공인인증서를 모바일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게 됨에 따라,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모바일 금융거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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