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제품 출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하고 공격적 마케팅 나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16일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현지 IT 매체 및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안랩 모바일 보안 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모바일 보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스마트폰 통합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 (V3 Mobile 2.0)을 비롯해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 관리 (MDM, Mobile Device Management)를 위한 안랩 모바일 센터 1.0(AhnLab MobileCenter 1.0)의 단말용 솔루션 '안랩V3 모바일 엔터프라이즈(AhnLab V3 Mobile Enterprise)', 모바일 거래전용 보안 제품인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AhnLab V3 Mobile + for Transaction)'와 최근 WBS(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프로젝트 상용화의 핵심인 앱 검증 솔루션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 등 개인용과 기업용을 아우르는 모바일 보안 기술력과 전략을 소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시장에서 12월 초 V3 모바일 2.0의 출시를 시작해 단계별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통합 모바일 보안 전략을 단계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내 다양한 회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적극 활용하고, 신규 보안 전문인력을 현지에서 채용,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 소프트웨어시장도 단계적으로 개척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는 지진 등의 여파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확대대고 있는 상황이다. 2001년부터 모바일 보안을 연구해 축적된 안철수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앞세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IT 한류를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