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대표단 방한, SW산업 교류협력 강화 키로

지난 23일 맹건신 산동성 상무청 부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25명 규모의 중국 산동성 대표단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를 방문한 가운데 한중 SW산업 교류회를 가졌다.

이 대표단은 산동성 및 산동성에 소재하고 있는 재남시, 연태시, 위방시 등의 지방정부와 산동성 소재 기업들과 인력양성기관으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중국 산동성과 SW산업의 현황을 소개하였고 한국과 중국의 SW기업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 및 중국지방정부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SW기업의 중국진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동성과의 세부협력사항은 향후 논의를 통해 MOU체결을 추진키로 하였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경철 부회장은 "이제는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HW에서 SW로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 산동성과의 SW산업 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SW협력이 더욱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진출협의체 Into China의 회장인 윌비솔루션 염장필 대표도 "이번 방문이 양국의 SW기업 및 산업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단발적인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계속해 나가 궁극적으로는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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