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대표: 홍유숙)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29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obile Everything' 이란 타이틀로 아태지역 13개 도시에서 로드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IDC가 기조 연설을 맡고 시스코, 레노버, 동부제철, 삼성증권 등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에 참여한다.

IDC에서 아태지역 이머징 테크놀로지 연구 부문을 맡고 있는 클로스 모텐슨(Claus Mortensen ) 수석은 "IDC의 아태지역 CIO 이노베이션 서베이 2011 조사 결과, 모바일 비즈니스는 아태지역 IT 전문가들의 제1의 IT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몇년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라고 하면 모바일 이메일, 유무선융합, 스마트폰에서 구동 가능한 몇몇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일컫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디바이스, 액세스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모델을 통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진정한 기업 모빌리티가 실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텐슨 수석은 "태블릿 및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에서 기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거의 모든 버전이 구동되고, 3.5G와 4G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모든 것을 딜리버리하는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바일 에브리씽(Mobile Everything)'이란 개념이 기업의 IT 시스템,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 방식, 그리고 보안 시스템 및 정책 등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IDC는 이번 컨퍼런스가 새로운 서비스와 테크놀로지를 활용, 모빌리티를 통한 비즈니스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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