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로봇 등 첨단 기술 적용,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

EP(Enterprise Potal) 솔루션으로 국내 미들웨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솔트웨어주식회사(대표이사 이정근)는 최근 서울시의 미래 전략 산업 육성지원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식물공장"프로젝트를 수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식물공장 프로젝트는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먹고 사는 각종 농산물을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느냐?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 마디로 '도시형 식물농원'으로 그린 네트워크를 이용해 도시환경에 적합한 식물재배 및 생장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솔트웨어를 포함한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하고 있고, 솔트웨어가 주관 기업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4년 동안 4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첫 단계는 테스트 베드를 만드는 것이고, 2단계는 생육정보 모아서 DB를 구축하고, 3단계는 각 단위 별 고도화 및 제품화,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사업화이다. 현재 솔트웨어는 식물공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기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본지는 솔트웨어가 그리고 있는 밑그림을 비롯해 식물공장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며, 해외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살펴본다. 현재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실무책임자는 솔트웨어 솔루션사업본부 김창배 이사이다. 그의 도움을 받았다.


태풍,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되면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식물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각종 농산품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폭등하면서 식물공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식물공장에는 농업관련 기술 외에도 IT, NT, 전기, 전자 등 차세대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모든 산업분야의 선도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식물공장이란 채소나 종묘 등의 작물을 특수 시설에서 광, 온/습도, CO2,(이산화탄소) 농도, 배양액 등의 환경조건을 인위적으로 제어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자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식물공장에서는 대부분 제어하기 쉬운 수경재배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노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시도되고 있다.

식물공장은 크게 폐쇄된 공간에서 생육환경을 완전히 제어하는 완전제어형 식물공장과 기존의 비닐하우스와 같이 태양광을 적절히 활용하는 태양광이용형 등으로 구분된다. 태양광이용형 식물공장은 과채류(가지과, 박과, 콩과 등의 채소) 생산에는 유용하지만, 태양광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후에 영향을 받고 비폐쇄형으로 무농약 재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완전제어형은 아직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 단위무게당 판매가격이 싼 과채류보다는 상추나 허브 등의 엽채류 및 각종 모종생산에 적용되고 있다. 완전제어형 식물공장은 다단계 재배를 통해 좁은 면적에서도 수확량이 높고, 빛의 제어에 의한 광합성양을 높여 성장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완전 무농약 재배와 환경조건에 의한 영양분 함량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9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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