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리더기 부착, 계좌이체 및 조회 등의 은행업무 가능




SK브로드밴드(대표 : 박인식 www.skbroadband.com)는 인터넷전화기에 IC카드 리더기를 부착, 은행카드로 직접 계좌이체 등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ATM폰을 출시했다.

ATM폰이란 Wi-fi 인터넷전화기에 카드리더기가 내장된 단말기로, 은행의 365일 자동화기기(ATM)가 설치된 것처럼 전자금융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화기이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에 발표한 ATM폰은 이에 따라 계좌이체, 계좌조회는 물론이고 은행에서 발행한 전자화폐인 K-CASH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신한, 우리, SC제일, 광주(9월), 국민(10월), 외환은행(11월예정) 등의 은행 업무를 ATM폰에서 볼 수 있다.

ATM폰은 금융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이 다소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의 IC카드 품질 인증을 받은 ATM폰은 고객의 거래정보가 이중 암호화로 적용돼, 해킹이나 도청위험이 없고 암호화된 IC칩을 이용한 방식으로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SK브로드밴드는 강조했다.

특히 현금IC카드만 있으면 은행의 자동화 기기처럼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어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에 비해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PC를 켜지 않아도 되고,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도 인증이 이뤄진다. 즉, 절차가 간소화 되었지만 보안성은 강화된 것이다.

또 ATM기능을 사용할 때 전화요금은 무료이고, 이체 수수료는 은행을 이용할 때보다 1/3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것.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집에서도 은행카드로 직접 은행거래를 ATM기기처럼 이용할 수 있어 집안에서도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이 높은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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