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앞두고 유저 확보 경쟁

여름방학을 앞두고 게임 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운영하는 앨리샤, 드래곤플라이가 서비스하는 카르마, 라온엔터테인먼트의 테일즈런너, 엠게임의 귀혼,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 등 각게임들이 지난 6월 게임 대회를 실시했다. 게임 대회는 트로피, 상금, 호칭 등을 상품으로 유저들의 참석을 유도했으며, 특히 총 상금 1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상품으로 걸려 있는 대회도 있어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요즘은 장르와 상관없이 유저 케어 및 길드 활성화 차원에서이러한 이벤트성 대회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온라인 대회의 경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방송을 통해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유저들에겐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말(馬)을 소재로 한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alicia.gametree.co.kr)의'GM당근배 앨리샤 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인기 게임 운영자(GM)인'당근'의 주관으로, 정규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이벤트 온라인 대회로 6월 5일 결승전이 진행됐다. 경기는 운영자가 참관한 가운데 스피드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결승전인 5라운드는 인터넷 방송인'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1위부터 8위를 차지한 게이머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향후 진행 예정인 정규 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오프라인 게임 대회도 열렸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서비스하고 JCR 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성인 액션 RPG<다크블러드>(www.darkblood.co.kr)는 정식 서비스 이후 최초로'길드 토너먼트 대회'를 6월 11일에 개최했다.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소유한 게이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경기 방식은 다크블러드를 대표하는 각 길드의구성원 4명을 한 팀으로 16개의 팀,총 64명의 게이머가 참가했다. 본 대회는 4 vs 4 데스매치(한 팀이 모두 패배 할 때까지 진행하는 경기방식)로, 16강전부터 시작했다. 총상금은1000만원이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고 앤앤지(대표 이규덕)가 개발한 캐주얼 무협 횡스크롤 게임 <귀혼>(http://hon.mgame.com)도'천하제일 비무대회'를 개최했다. 비무대회는 6월 매주 일요일인 5일, 12일, 19일에 진행되었으며 일대일(PVP)방식의 토너먼트 대회로 60레벨부터 총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매주 최종우승자를 결정했다. 최강자로 선정된 12명의 유저에게는 '천하제일인' 별칭이 영구적으로 부여되었으며, 게임 속 마을에 자신의 캐릭터가 동상으로 세워지는 영예를 누렸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한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http://tr.nopp.co.kr)는 6월 10일부터 총 상금 1000만 캐시의 대운동회 길드전'우리는 길드다'를 실시했다. 우승 길드에게는 500만 캐시와 크리스탈 트로피 윙이 수여됐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7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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