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Bps 데이터 전송 속도, 1TB 제품 185,000원




웨스턴디지털코리아(한국 지사장 조원석, 이하WD코리아)는 13일 개인용 NAS 신제품 '마이북 라이브 (My Book® Liv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에서든 원격으로 접속해 각종 음악,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개인 데이터 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 소비자용 네트워크 외장하드이다.

마이북 라이브는 내장된 DLNA 미디어 서버로 끊김 없는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WD 스마트웨어 (WD SmartWare™)로 윈도우 시스템에서 자동 백업을 지원하며, 맥에서도 소프트웨어 타임머신 (Time Machine®)과 완벽한 호환으로 백업을 지원한다. 최신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해 100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유선 방식인 USB 2.0 방식보다도 3배 가량 빠른 속도다.

또한 미디어 서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는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종류의 맥(Mac®) 제품 및 PC를 통해 NAS에 저장된 멀티미디어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HD 미디어 플레이어인 WD TV® Live, 블루레이 디스크 (Blu-ray Disc™) 플레이어, 엑스박스(Xbox 360®), 플레이스테이션3(PlayStation®) 등 무선 홈 네크워크 기술 표준인 DLNA® 인증 기기와 연동해 콘텐츠를 TV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아이튠즈(iTunes®)에서도 마이북 라이브에 접속해 하드에 저장된 각종 미디어를 즐길 수 있으며, 아이폰(iPhone®), 아이팟 터치(iPod touch®), 아이패드(iPad™)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 WD포토(WD Photo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하드에 저장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이 접속된 상태의 PC 및 맥 제품에 마이북 라이브를 연결해두면 WD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원격 접속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지 하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WD의 외장형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일 피스틸리 (Dale Pistilli)는 "가정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홈 미디어 기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컴퓨터, TV, 스마트폰의 경계를 넘나드는 네트워크형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소비자들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저장 공간을 원한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무장한 '마이북 라이브'는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NAS의 대표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북 라이브는 윈도우 XP(Windows® XP),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 윈도우7 (Windows 7) 및 맥OS X 레오파드(Mac OS® X Leopard®),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DLNA/UPnP® 규격의 모든 기기와 호환된다. 용량은 최대 3TB로 국내에는 1TB 용량 제품이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18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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