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2.1 이상은 무료 다운로드 이용 가능


▲ 모바일 터보백신 구동 화면





컴퓨터 보안업체인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최근 자체 기술진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백신인 '모바일 터보백신'을 공개했다.

'모바일 터보백신'은 현재까지 알려진 모바일 악성코드를 찾아내 치료하고 삭제해주며 의심이 가는 파일을 진단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일반 컴퓨터 보안 제품과 마찬가지로 파일이 작동하면 실시간 감시를 통해 악성 파일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스팸 번호를 차단해주고 파일을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용환경은 안드로이드 2.1 이상이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에는 모바일 백신제품이 일부 보급되어 있지만 외국업체가 개발한 수입품이 대부분이며 국내 주요 통신사의 경우 해외 보안 업체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사의 토종 모바일 백신 출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에브리존은 다음 주 11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의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시회에 이 제품을 공개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에브리존 홍승균 대표는 "국내 컴퓨터 보안업계의 해외 수출 가운데 약 70%가 일본시장"이라며 "모바일 터보백신 제품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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