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나 수돗물처럼 필요에 따라 빌려 쓰는 것 비용절감, 유연성 및 효율성 뛰어나 확산 빨라

올해 국내 IT산업에서의 최대 이슈는 단연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스마트 워크'의 기반 조성을 주창하고 있고, KT와 SK텔레콤 등의 국내 최대의 통신사들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이나 심평원 같은 기관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본지는 그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관련 여러 번에 걸쳐 기획특집으로 기사화를 했었지만 다시 한 번 재조명해 본다. 특히 가상화 솔루션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VM웨어가 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VM웨어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총판인 VMware Primier파트너사인 굿모닝아이텍㈜은 어떤 회사인지 집중 살펴본다.

정의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ICT 자원을 구매하여 소유하지 않고 필요 시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즉, 인터넷에 구름처럼 떠 있는 거대한 컴퓨터 군을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의 형태가 클라우드이다.

다시 말해 서로 다른 물리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터들의 리소스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제공하는 기술로 개인용 컴퓨터나 기업의 서버에 개별적으로 저장해 두었던 프로그램이나 문서를 대형 컴퓨터에 저장하고, 개인 PC는 물론이고 모바일 등 다양한 단말기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컴퓨터 환경을 말한다.

출연 / 확산 배경

클라이언트-서버 컴퓨팅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져 이에 따른 전산시스템의 유지관리 주기가 빨라짐에 따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그만큼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됐다.

따라서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팅 환경이 제시된 것이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비효율성 증가 ▲인건비 증가 ▲급변하는 컴퓨팅 환경 등 크게 3가지 이유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 컴퓨터 시스템의 변천 과정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비효율성 증가의 경우 클라이언트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고, 신규 구입이나 애플리케이션 구축 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해야만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관리 인원도 증가하게 되고, 기존의 PC환경에서 관리할 PC의 수도 크게 증가하게 돼 그만큼 인건비가 가중된다는 것이다. 또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에서의 가상화 기술이 발전해 클라우드틀 통해 제공될 수 있는 IT서비스의 수준과 범위가 크게 확장됐고, 그 잠재적인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하게 된 것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2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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