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 서비스, 최초로 접속 가능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쇼인 '2011 국제 CES'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모토로라 줌(Motorola XOOM™)'을 선보였다.
모토로라 줌은 구글이 태블릿PC에 특화되었다고 밝힌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한 첫 번째 기기이다. 듀얼코어 CPU를 사용했고, 10.1인치의 와이드 스크린(16:9)을 제공한다. 도크를 사용하면 HD콘텐츠를 TV를 통해 스트리밍해 볼 수 있고,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PC 액세서리와 쉽게 연결 가능하며 옵션으로 제공한다. 풀 HD 캠코더 500백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하고 4G LTE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특히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Google Mobile Innovation)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최초의 태블릿인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책, 음악, 영화, 기타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산제이 자 CEO는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토로라 줌 출시와 더불어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기존의 모바일 기기로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한계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기자
hacks99@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