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는 전년대비 181% 상승∙∙∙’넷북 시장은 잠식될 것”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 글로벌IT 기업의 태블릿PC 국내 판매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전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이 195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18일 '전세계 태블릿PC 시장전망'을 통해 2011년에는 태블릿PC 판매 매출은 전년대비 181% 상승한 5480만대 규모로 성장, 2014년에는 2억800만대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미디어태블릿 평균 판매가격이 3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넷북 시장이 크게 잠식될 것으로 예측했다.

캐롤리나 밀라네시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향후 2년간 태블릿PC의 평균판매가격(ASP)이 3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미니 노트북이 가장 많은 잠식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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