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되고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과 선제 대응 목표

[아이티데일리] 지니언스가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EDR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대표 구자용, 천정식)에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지니안 EDR 대시보드
지니안 EDR 대시보드

E1은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으며,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

E1은 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 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지니언스의 EDR솔루션을 채택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말 부하를 최소화한 에이전트, 수집된 데이터 기반 관리자 정의, 대시보드 제공 등을 통해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니안 EDR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60만 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우수한 보안 수준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APT,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 및 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 달러(약 2조 5천억 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 달러(약 24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김준형 상무는 “지니안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다”라며 “이번 공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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